가족 친구에게 빌려준 통장 사기 대포통장이나 명의도용으로 범죄에 이용했을 시 피해자에게 대신 갚아줘야 할까
안녕하세요, 인천민사형사전문변호사 서범석변호사입니다. 얼마 전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'친족상도례' 규정에 대해 '위헌' 취지의 결정을 내린바 있습니다. 친족상도례란 직계혈족이나 배우자, 동거친족, 동거가족이 범한 재산범죄에 대해서는 형을 면제한다는 취지의 형법상 규정인데, 본 규정으로 인해 부모, 배우자, 형제, 자녀 등으로부터 사기, 절도 등의 피해를 입어도 이에 대한 형사처벌을 기대할 수 없었으나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인해 이제는 가족으로부터 받은 재산범죄 피해 등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형사고소하고, 강력한 처벌을 탄원할 수 있게 되었죠. 그런데 친족상도례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취지의 결정을 내림으로써 해당 규정의 효력이 상실되었다면,혹시 가족으로부터 명의도용 피해를 당해 내 이름으로 ..
2024. 10. 17.